보컬전공 한예지(19세) 학생 실용음악대학 수시 후기

관리자


보컬전공 - 한예지

안녕하세요. 19살 보컬전공 한예지 입니다.
저는 이번 첫 수시에 서울 예술대학교, 동아 방송예술대학교, 호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총 6곳의 입시를 보았습니다.
첫 입시 이다보니 준비 기간동안 무엇을 어디부터 준비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무작정 정해진 입시곡을 필사적으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첫 시험본 학교는 10월3일 동덕여자대학교 9시30분 타임이었습니다.
제가 유난히 가요에 자신이 없는 스타일인데 동덕여대 1차는 무조건 가요심사여서 가장 떨렸습니다. 게다가 시험전날 독감에 걸려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상태로 일단가자 라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갔습니다.
수험생 대기실에서 본인확인 후 가번호를 추첨하고 목풀 시간에 목을 많이 푼뒤 시험장으로 차례로 내려가는데 유독 큰시험에 떠는 성격이 아니라 시험장에 첫시험에대한 설렘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시험장에 심사위원 교수님들이 총 5분이 계셨고 캠코더 카메라 촬영을 하고있었습니다. 마이크가 주어지는데 마이크는 정말 아무런 효과 없이 내 목소리만 크게들릴수있는 정도의 먹먹한 볼륨 이었습니다. 준비한 가요 자유곡은 디아의 니가 돌아오면 이었습니다.
반주가 들어간 뒤 노래를 시작햇는데 준비한 노래 후렴 전 마디부터 들어가서 약 1분30초 정도 불렀습니다. 몸이 안좋은 상태여서 준비한 만큼의 기량이 나오지 않았지만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치루고 나왔습니다.
동덕여대는 개성이 뚜렸하고 기본기가 탄탄한 스타일의 보컬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자기 개성을 쌓는게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다음 시험은 10월6일 1시40분 타임의 백석예술대학교 입니다.
백석예대는 자유곡 한곡 준비여서 준비한 팝 메인곡의 악보를 준비하여 갑니다.
또 그날 당일 시창시험까지 있어서 시창까지 준비해 가야하겠죠.
반주는 반주자 또는 엠알로 가능합니다.
백석예대는 학교 도착한 뒤 그시간때의 수험생이 모두 강당으로 모여 간단한 오티가 진행된 후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1대기실에서 가번호 추첨 후 악보를 제출하고 시험장 앞 2대기실로 가 대기를 합니다.
시험장에 들어서면 총 세분의 심사위원 교수님들이 마주보는 구도가 아닌 옆으로 일렬로 앉아 계서서 얼굴을 보고 심사를 하지 않으십니다.
마이크가 스텐드에 준비되어 있는데 마이크 볼륨은 정말 들리지 않을 정도고 굉장히 작습니다. 피아노 볼륨또한 작아서 시험도중 목소리가 커지는 부분에선 잘 안들리는 정도입니다.
준비한 자유곡은 color me badd 의 wildfloer 입니다.가창 시험은 편곡해서 준비해간 노래 전곡을 듣고 마쳤습니다.
그 후 반주자는 밖에서 대기하고 수험생은 남아서 앞에 놓인 악보를 보고 시창을 합니다.
여기는 시창이 비교적 어렵지 않아서 기본적인것만 연습을 하면 무난히 볼수있을정도의 난이도 엿습니다.

그렇게 무난하게 시험을 마치고 그 다음 시험은 10월9일 1시타임 한양대학교 입니다.
한양대학교는 시험시간과 시험장을 직접 예약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1시타임 B방으로 예약하였고, 입시곡은 자유곡 하나 반주는 반주자 또는 엠알준비입니다.
당일 시험시간 30분 전까지 입실하는데 1대기실에 들어가서 본인 확인 후 2대기실로 이동 하면서 그사이에 가번호를 제비뽑기로 추첨합니다. 그후 악보와 엠알을 걷습니다.
그후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총 세분의 심사위원 교수님들이 계셨습니다.
스텐딩에 마이크가 꽂혀있고 시험장이 체육관이다 보니 소리가 좀 울릴 뿐더러 마이크 볼륨도 잘들리고 리버브도 살짝 있는 좋은 환경의 입시장입니다.
준비한 노래는 제 메인 입시곡인 wildflower 이었습니다. 편곡해 준비한 곡은 브릿지 터지는 부분까지만 들었는데 가요해보세요 하는 추가곡이 나와서 박진영의 swing baby를 불렀습니다. 이 곡은 벌스2의 터지는 부분까지 들었습니다.
추가곡도 나오고 떨지않고 만족스럽게 잘보고 나왔고 1차 합격자 발표날 확인해보니 1차시험에 합격을했는데 기쁜 마음보단 바로 2틀 뒤에 2차 시험일이라 준비 시간이 촉박해서 불안감이 가장 먼저 생겼습니다. 그렇게 2차 시험을 1차와 같은시간 1시 예약후 1차와 같이 30분 전에 입실 후 가번호 추첨과 악보제출이 이루어 집니다.
2차 시험은 신중한 시험이다 보니 시험장도 학교내의 작은 홀에 밝은 핀 조명이 나오는 무대에서 이루어 집니다. 시험장에는 약 세네분 정도의 심사위원분들이 계시고 마이크가 지원되는데 마이크 음질이나 시험장 조건도 1차와 비슷하게 좋은 환경이 제공됩니다.
2차는 자유곡 하나여서 1차와 같은 제 메인곡을 완곡하고 가요곡 추가가 나와서 태진아의 사모곡 유성은 버젼의 가요곡을 불렀습니다. 별다른 질문은 없이 무난하게 시험 치고 나왔습니다.
한양대는 여자보컬 같은 경우는 소리가 크지 않으면서 섬게하게 감정과 노래를 표현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입시곡을 정할때 무작정 기교가 많은 곡보단 자신의 감성을 보여주는 스타일의 곡을 고르는게 가장 좋겠죠.

그리고 한양1차 시험 그 다음날 10월10일 호원대학교 시험.
호원대 역시 한양처럼 시험날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2시 시험 예약. 시험 시작 30분 전에 대기실로 들어가고 본인 확인 후 가번호를 받는데 호원 시험장은 한양처럼 A,B 방으로 나누어 지게 되어 가번호와 함께 방 또한 랜덤으로 배정받게 됩니다. 제가 배정받은 방은 B방이구요. 호원은 1차시험 에서 최종 합격자가 나오기 때문에 입시곡 또한 팝 가요 자유곡 하나씩 총 두개 준비해 가고, 악보는 제출하지 않습니다. 또한 역시 반주자나 엠알 사용 가능하구요. 
시험 시작 당당히 들어가 메인 입시곡 wildflower 후 가요 swing baby 를 불렀습니다.
다른 추가곡이나 질문은 없이 그렇게 무난하게 치루고 나왔죠.
호원대학교는 1차시험이 곧 최종시험이라 눈에 띄는 학생이 있으면 추가곡을 계속 시키고 정말 사소한 질문까지 많이 한다고 합니다. 보컬의 스타일이 비슷한 학생들을 뽑지 않고 본인만의 색깔을 추구하는 학교라서 학교 학생들을 보면 모두 비슷하지 않고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시험을 치루는데 기본적인 팝 하나 가요 하나 외의 추가곡이 나오지 않다거나 질문이 나오지 않는다면 금방 깨닫는게 낫겠죠...?

그 후 10월13일 서울예술대학교 시험. 2시10분 배정
이 학교는 2시10분까지 입실이고 그후 본인확인 악보제출을 합니다.
가번호는 추첨하지 않고 수험번호 그대로 진행 되구요.
시험장엔 다섯분 정도의 심사위원 분들이 계십니다.
스텐딩 마이크가 준비 되있는데 본인의 목소리가 들릴정도의 적당한 환경이 주어집니다.
여기 또한 자유곡 1곡 준비여서 메인곡 wildflower 을 편곡한 부분 끝까지 불렀습니다.
그 후 가요 추가곡이 나와서 박진영 스윙베이비를 벌스2까지 불렀습니다.
추가곡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추가곡이 나온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치뤘습니다.
예대는 말할것도 없이 가장 높고 잘하는 사람들이 간다는 학교죠. 정말 예대 학생분들을 보면 미쳐서 음악하는것 같다 라고 생각 들만큼 무서운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격을 할수 있겠죠.

그다음 마지막 남은 시험 10월19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3시 시험 배정.
3시까지 수험생들이 대기실로 입실하는데 입실한 순서대로 자리에 앉고 그 순서대로 이동을 합니다. 1대기실에서 본인확인 후 악보 편집 제출을 하고 순서대로 이동준비를 한 후 
제비뽑기로 번호를 뽑고 홀수 짝수로 나뉘게 됩니다.
홀수 짝수 시험장이 나뉘게 되구요. 동아는 무반주 시험이기 때문에 1차에는 반주자나 엠알 없이 마이크 또한 없이 치루게 됩니다.
시험장에 들어서면 세분의 심사위원 분들이 계시고, 본인이 준비한 곡의 첫 음이나 코드를 쳐 볼수 있습니다.
코드 확인 후 가창을 하는데 동아는 기본 40초 정도 듣는데 준비한 메인곡 wildflower 을 준비해간 만큼 끝까지 다듣고 가요 추가곡 까지 나와 제 가요 입시곡까지 불렀습니다.
동아같은 경우는 1차시험때 기본적으로 잘하는 사람이라도 약40초 이상 듣지않고 추가곡 없이 뽑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무반주로 보는 이유는 음정과 박자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동아를 목표로 잡는 분들은 무반주 음정박자 맞추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죠.

이렇게 모든 수시가 끝났고 결과는 아쉽게 모두 떨어졌는데요.. 저는 떨지도 않는 성격인데다 열심히 준비했고 시험장에서도 후회없이 치루고 나왔기 때문에 떨어진데에는 아쉬움이 크진 않습니다. 저의 실력에대한 확신이 있고 제 미래에 대한 뚜렷한 그림이 있기 때문에 조급하지도 않구요. 주위에 보면 자신에 대한 확신도 없이 입시에 목메어 조급하게 입시를 치루는 분들이 꾀 많이 있는데 그렇게 조급하게 할수록 본인의 욕심과 기대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고 그 결과때문에 상처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실용음악과 입시는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본인이 할수있는 최대한의 노력은 해야하지만 조금한 마음은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을 믿고 편안하게 봐야 교수님들도 여유있는 모습을 더 좋아하시겠죠^^ 이번입시를 준비 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게 되었고 저의 가능성도 보았고, 음악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넓어지게 
 

  서울예대 합격 전자음악전공 한승완(19세) 학생 실용음악대학 수시 후기

  서경대 합격 작곡전공 이민지(19세) 학생 실용음악대학 수시 후기